1.소발의 약자를 향한 정죄적 주장
소발은 욥이 처한 상황은 하나님께서 악인을 심판하신 결과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해서 욥을 향한 주장을 합니다. 소발은 자신이 마치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자인것처럼 욥이 처한 상황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악인으로 정하시고 내린 벌임을 말 속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발은 욥은 악인으로 하나님께 징계를 받았으므로 다시는 회복될 수 없을 것을 단정짓고 하나님께서 악인을 어떻게 패망시키는지 말하고 있습니디. 악인은 자신의 배를 불리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막으시고 자신에게 날아오는 철로된 무기를 피하는데 성공한다고 하여도 그 이후에 오는 놋화살은 피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악인에 대한 징계는 자신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망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하늘과 땅 그리고 모든 자연이 그의 악한 행동을 그대로 방치해 두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소발은 자신의 주장을 진리인양 믿고 욥을 향한 독설을 내 품고 있음은 인간이 품고 있는 약자된 자를 향한 정죄의 본성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보게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된 우리는 다른 사람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보고 자신을 상대적으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교만의 죄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힘든 그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나타날 수 있디록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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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된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가?
2.그릇된 신앙의 잣대로 비난한 소발
소발이 말하는 악인에 대한 주장은 그럴듯 합니다. 그의 논리를 따라가면 욥은 사람들은 몰랐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는 악인의 모습을 가졌고 지금 그가 처한 상황은 하나님의 벌을 받은 상태라는 것으로 이해되어 집니다. 그는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라는 신앙적인 잣대로 말하고 있는 듯 하지만 이것은 그릇된 적용입니다. 신앙의 연수가 높고 지도자적 직분에 있는 자들이 소발과 같이 행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하여 그릇된 신앙의 잣대로 판단하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늘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사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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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된 신앙의 잣대로 남을 비난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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