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빌닷의 말에 대한 욥의 답변 (욥기19장 1-22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욥기 19: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욥기 19:2] 

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욥기 19:3]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욥기 19:4] 

비록 내게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느냐

[욥기 19:5] 

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만하며 내게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다고 증언하려면 하려니와

[욥기 19:6]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욥기 19:7] 

내가 폭행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도움을 간구하였으나 정의가 없구나

[욥기 19:8] 

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내 앞길에 어둠을 두셨으며

[욥기 19:9] 

나의 영광을 거두어가시며 나의 관모를 머리에서 벗기시고

[욥기 19:10] 

사면으로 나를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희망을 나무 뽑듯 뽑으시고

[욥기 19:11] 

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 같이 보시는구나

[욥기 19:12] 

그 군대가 일제히 나아와서 길을 돋우고 나를 치며 내 장막을 둘러 진을 쳤구나

[욥기 19:13] 

나의 형제들이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낯선 사람이 되었구나

[욥기 19:14] 

내 친척은 나를 버렸으며 가까운 친지들은 나를 잊었구나

[욥기 19:15] 

내 집에 머물러 사는 자와 내 여종들은 나를 낯선 사람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욥기 19:16]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간청하여야 하겠구나

[욥기 19:17] 

내 아내도 내 숨결을 싫어하며 내 허리의 자식들도 나를 가련하게 여기는구나

[욥기 19:18] 

어린 아이들까지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욥기 19:19]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원수가 되었구나

[욥기 19:20]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몸 뿐이로구나

[욥기 19:21]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욥기 19:22]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박해하느냐 내 살로도 부족하냐

1. 친구들에 대한 욥의 섭섭함 (1-6절)

욥은 친구들의 무정함에 대하여 자신의 섭섭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욥의 말 속에 친구들속에 숨겨진 마음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눌러서 자신들의 의로움을 드러내고자 하는 속셈이 있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을 말씀으로 세우려고 하는 자는 결코 자신의 사심이나 자신을 주장하는 자세로 행하지 말아야 함을 알게 하는 부분입니다. 욥은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이 고통이 자신은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로 부터 왔다는 것에 대한 확신도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모든 인생의 모든 것을 주장하신다는 사실에 대하여는 의심치 않고 있으며 단지 자신이 그 이유에 대하여 알지 못함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혹시 믿음으로 잘 달려가는데도 불구하고 내 삶속에 일어나는 일들이 욥과 같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 오히려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한 뜻이 숨겨져 있음을 깨닫고 범죄하지 않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욥의 친구들과 같은 자리에 서지는 않는가?


2.함께 슬픔을 나누는 위로자가 필요함 (7-22절)

욥은 자신이 알지못하는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욥은 이제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어떠한 고통을 주고 계신지를 상세하게 하나 하나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친구들에게 그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이 일에 대하여 허락하셨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설명하면서 자신에 대하여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하소연을 합니다. 욥에게 지금 필요한 사람은 바로 모든 것을 주관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욥에게 주어진 고통의 시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옆에서 위로해주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 힘들고 어려운 자들에 대하여 그들이 어려움에 처헌 것을 비난하거나 얕잡아 보는 그런 자들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늘 겸손함으로 내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주권이 그 안에 있음을 인정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디.예수님께서 행하신 것과 깉은 사랑으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그들이 필요로 할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어려운 자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사는가?



1.나의 생사화복이 모두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알고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게 하소서.
2.사람들이 나를 필요로 할 수 있는 영적 거룩함을 이루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