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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된 엘리바스의 공격 (욥기15장 14-35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욥기 15:14] 

사람이 어찌 깨끗하겠느냐 여인에게서 난 자가 어찌 의롭겠느냐

[욥기 15:15] 

하나님은 거룩한 자들을 믿지 아니하시나니 하늘이라도 그가 보시기에 부정하거든

[욥기 15:16] 

하물며 악을 저지르기를 물 마심 같이 하는 가증하고 부패한 사람을 용납하시겠느냐

[욥기 15:17]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욥기 15:18]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욥기 15:19] 

이 땅은 그들에게만 주셨으므로 외인은 그들 중에 왕래하지 못하였느니라

[욥기 15:20] 

그 말에 이르기를 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포악자의 햇수는 정해졌으므로

[욥기 15:21] 

그의 귀에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고 그가 평안할 때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이르리니

[욥기 15:22] 

그가 어두운 데서 나오기를 바라지 못하고 칼날이 숨어서 기다리느니라

[욥기 15:23] 

그는 헤매며 음식을 구하여 이르기를 어디 있느냐 하며 흑암의 날이 가까운 줄을 스스로 아느니라

[욥기 15:24] 

환난과 역경이 그를 두렵게 하며 싸움을 준비한 왕처럼 그를 쳐서 이기리라

[욥기 15:25] 

이는 그의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에게 힘을 과시하였음이니라

[욥기 15:26] 

그는 목을 세우고 방패를 들고 하나님께 달려드니

[욥기 15:27] 

그의 얼굴에는 살이 찌고 허리에는 기름이 엉기었고

[욥기 15:28] 

그는 황폐한 성읍, 사람이 살지 아니하는 집, 돌무더기가 될 곳에 거주하였음이니라

[욥기 15:29] 

그는 부요하지 못하고 재산이 보존되지 못하고 그의 소유가 땅에서 증식되지 못할 것이라

[욥기 15:30] 

어두운 곳을 떠나지 못하리니 불꽃이 그의 가지를 말릴 것이라 하나님의 입김으로 그가 불려가리라

[욥기 15:31] 

그가 스스로 속아 허무한 것을 믿지 아니할 것은 허무한 것이 그의 보응이 될 것임이라

[욥기 15:32] 

그의 날이 이르기 전에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인즉 그의 가지가 푸르지 못하리니

[욥기 15:33] 

포도 열매가 익기 전에 떨어짐 같고 감람 꽃이 곧 떨어짐 같으리라

[욥기 15:34] 

경건하지 못한 무리는 자식을 낳지 못할 것이며 뇌물을 받는 자의 장막은 불탈 것이라

[욥기 15:35] 

그들은 재난을 잉태하고 죄악을 낳으며 그들의 뱃속에 속임을 준비하느니라

1.거룩하신 하나님 (14-16절)

엘리바스는 욥의 말에 대하여 인간은 결코 선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그 어떤 사람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선할 수 없으며 깨끗함을 주장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분의 거룩하심 앞에서는 천사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감히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 어떤 것도 거룩하다고 용납하실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엘리바스의 말 그자체는 참으로 옳은 말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 나설 수 있는 사람은 이 땅에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거룩하다고 인정하시고 그의 백성으로 삼아 주신 하나님께 참된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2.엘리바스의 그릇된 행동 (17-35절)

엘리바스는 자신이 겪은 경험을 통해서 욥의 잘못을 지적하려고 말을 꺼냅니다. 그 내용은 악인은 결코 잘되지 못하고 혹시 악인이 잘 되었다고 하여도 그 생명이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은 악인은 결과가 좋지 못하다는 말로 세상에서 겪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합니다. 그렇습니다. 분명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형통을 버려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잠언 24장1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와 함께 있기도 원하지 말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엘리바스가 말하는 그 내용속에는 우리가 새겨 들어야 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엘리바스는 이러한 말 속에 욥이 처한 상황을 악한 일을 하였기에 주어진 것임을 말 속에서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기에 합당하지 않게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옳고 바른 말도 상대를 비난하고 공격하기 위한 도구가 되는 것은 참으로 옳지 못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묵상하기
나는 말씀을 빙자하여 다른 사람을 정죄하는 잘못을 하고 있지 않은가?



1.우리를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심을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2.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