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망의 시간이 오기전에 (10-12절)
욥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 더 이상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음을 처절하게 느끼고 있음을 봅니다. 욥은 이 고통을 당하기 전에는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고통 앞에 인간이 가진 연약함과 무능함을 경험하고 있음을 봅니다. 자신이 세웠던 계획도 무의미하고 자신의 소원도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욥의 고백앞에서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에만 유효한 것임을 깨닫고 내게 허락된 시간 동안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보다 나의 계획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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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허락된 모든 것을 감사하며 사는가?
2.희망이 어디 있겠나? (13-16절)
욥은 자신에게 이제 죽음 이외에 그 어떤 것도 남겨지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더 이상 자신의 삶에 희망을 찾을 수 없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가질 어떠한 가능성도 없는 욥의 인생을 통하여 희망을 가질 수 있음도 복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도된 우리가 행복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적인 희망이 주어진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불면 날아가 버리는 헛된 희망을 쫓아 다니는 불행한 삶을 사는 자가 되지 않도록 참된 희망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사는 겸손함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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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희망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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