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절망에 빠진 욥 (욥기9장 14-21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욥기 9:14] 

하물며 내가 감히 대답하겠으며 그 앞에서 무슨 말을 택하랴

[욥기 9:15]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대답하지 못하겠고 나를 심판하실 그에게 간구할 뿐이며

[욥기 9:16] 

가령 내가 그를 부르므로 그가 내게 대답하셨을지라도 내 음성을 들으셨다고는 내가 믿지 아니하리라

[욥기 9:17] 

그가 폭풍으로 나를 치시고 까닭 없이 내 상처를 깊게 하시며

[욥기 9:18] 

나를 숨 쉬지 못하게 하시며 괴로움을 내게 채우시는구나

[욥기 9:19] 

힘으로 말하면 그가 강하시고 심판으로 말하면 누가 그를 소환하겠느냐

[욥기 9:20]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내 입이 나를 정죄하리니 가령 내가 온전할지라도 나를 정죄하시리라

[욥기 9:21] 

나는 온전하다마는 내가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내 생명을 천히 여기는구나

1.응답 없는 고통 (14-16절)

욥은 자신이 처한 기가막힌 상황속에서 어찌할바를 알지 못하고 힘들어 합니다. 욥의 상황을 다 아시지만 그분의 때가 이를때까지 응답하지 못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욥은 자신이 느끼는 안타까움을 말하고 있습니디. 욥은 자신이 이렇게 고난받을 만한 잘못을 행하지 않았음에도 자신에게 주어진 고통의 이유에 대하여 침묵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욥이 당하는 아픔을 통하여 가장 큰 고통은 나의 사정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을 때임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갖고 그분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임을 깨닫게 됩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께서 나의 간구에 응답하고 계신가?


2.변명할 수 없는 인간 (17-21절)

욥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 기가 막힌 것인지를 말합니다. 그리고 거듭해서 자신이 하나님께 이러한 벌을 받을 일은 행하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을 때에 거기에 문제를 제기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하시든지 어떤 상황에 우리가 처하든지 하나님은 선하시며 그분은 옳으십니다. 인간은 그 누구도 자신의 의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의라고 여기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는 거룩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은혜로 그것을 의로 인정할 때만이 의가 되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를 의롭다고 칭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사는가?



1.하나님께서는 실수하지 않으심을 믿고 믿음으로 선택하게 하소서.
2.날 위해 죽어주신 예수님의 은혜를 절대 잊지 말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