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나님과 의논하고 싶네
욥은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친구들이 지금 무어라고 말을 하여도 자신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든 사정에 대하여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그분에게 자신의 처지에 대하여 말씀하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모든 사정을 아시고 해결하실 분은 하나님 한분 밖에 없습니다. 종종 우리가 믿음의 길을 달려 갈 때에 그 일을 두고 이말 저말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여도 오늘 욥의 고백과 같이 하나님앞에 나의 문제를 내어 놓고 그분의 도우심을 요구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현명한 길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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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 앞에 내 사정을 말하기를 즐기는가?
2.돌팔이 의사와 같군
욥은 자기에게 신앙적인 충고를 하는 친구들을 향하여 돌팔이 의사와 같다고 직격탄을 날립니다. 이것은 지금 자신이 그들에게 자신의 사정을 말하는 것은 자신이 얼마나 어려움에 처해 있는가에 대하여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순수한 마음이었음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러한 욥의 요구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면서 그리고 욥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진실되게 살았는지를 다 보고 알면서도 마치 욥이 큰 죄를 지어서 하나님께 벌을 받는 것처럼 하면서 자신들의 우위를 말속에 드러내는 교만한 속임수를 사용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그들의 그릇된 마음을 하나님께서 다 아십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바라 보면서 그들에게 위로의 도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욥과 같은 어려움에 빠진자를 허락하셨을 때에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그 아픔을 보담아 주고 위로해주는 사랑의 실천자가 될 것을 원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욥의 친구들처럼 아픔에 빠진 사람들에게 논리나 원칙을 가지고 그들을 더욱 더 큰 고통에 밀어 넣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돌팔이 의사같은 상담자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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