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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발에 대한 욥의 대답 (욥기12장 12-25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욥기 12:12]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욥기 12: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욥기 12: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욥기 12:15]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욥기 12: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욥기 12: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욥기 12:18]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욥기 12: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욥기 12:20]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욥기 12:21]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욥기 12:22]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욥기 12: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욥기 12:24]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욥기 12: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1.욥이 고백하는 하나님

욥은 소발의 질책에 대하여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에 대하여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가지신 능력의 무한하심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움직이시기에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계심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허시는 것을 세울자가 없고 하나님께서 잡으시는 것을 놓게 할 자가 없다고 고백합니다. 욥은 자신이 하나님을 평생동안 너무나 많이 경험하였고 하나님의 능력을 충분히 알고 있음을 말하면서 그렇지만 지금의 자신의 상황에 대하여는 하나님께서 감추시기 때문에 자신도 알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안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숨기시면 그것을 알자가 없는 것입니다. 결코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을 다 알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시는 것 이외에는 알수 없는 유한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욥 처럼 내가 만난 하나님을 고백할 수 있는가?


2.온 세상을 주관 하시는 하나님

또한 욥은 하나님께서 자연과 사람을 모두 주관하심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땅에 물을 그치시면 그곳은 기근이 되며 하나님께서 물을 멈추지 않으시면 그곳은 홍수가 난다고 말합니다. 또한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하나님께서 그 능력을 거두시면 그는 어리석은 자가 되며 아무리 그가 아무리 큰 권력을 가진 자라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주지 않으시면 만민의 두목이라고 하여도 그에게서 총명을 하나님께서 그에게서 총명을 거두시면 그는 거친들에서 유리하는 자가 된다고 말합니다. 실제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교만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총명을 거두셨을 때에 그는 일곱때를 들에서 풀을 뜯는 자가 된 것도 이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우리가 가진 것들로 인하여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가진 것을 자랑하고 갖지 못한 자들을 무시하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내가 가진 것도 없이 할 수 있는 분임을 알고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온 세상을 주관 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겸손하게 사는가?



1.이 세상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알고 항상 겸손하게 살게 하소서.
2.내가 가진 것을 감사하며 겸손함을 잃지 않는 믿음의 종이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