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9:22] |
일이 다 같은 것이라 그러므로 나는 말하기를 하나님이 온전한 자나 악한 자나 멸망시키신다 하나니 |
[욥기 9:23] |
갑자기 재난이 닥쳐 죽을지라도 무죄한 자의 절망도 그가 비웃으시리라 |
[욥기 9:24] |
세상이 악인의 손에 넘어갔고 재판관의 얼굴도 가려졌나니 그렇게 되게 한 이가 그가 아니시면 누구냐 |
[욥기 9:25] |
나의 날이 경주자보다 빨리 사라져 버리니 복을 볼 수 없구나 |
[욥기 9:26] |
그 지나가는 것이 빠른 배 같고 먹이에 날아 내리는 독수리와도 같구나 |
[욥기 9:27] |
가령 내가 말하기를 내 불평을 잊고 얼굴 빛을 고쳐 즐거운 모양을 하자 할지라도 |
[욥기 9:28] |
내 모든 고통을 두려워하오니 주께서 나를 죄 없다고 여기지 않으실 줄을 아나이다 |
[욥기 9:29] |
내가 정죄하심을 당할진대 어찌 헛되이 수고하리이까 |
[욥기 9:30] |
내가 눈 녹은 물로 몸을 씻고 잿물로 손을 깨끗하게 할지라도 |
[욥기 9:31] |
주께서 나를 개천에 빠지게 하시리니 내 옷이라도 나를 싫어하리이다 |
[욥기 9:32] |
하나님은 나처럼 사람이 아니신즉 내가 그에게 대답할 수 없으며 함께 들어가 재판을 할 수도 없고 |
[욥기 9:33] |
우리 사이에 손을 얹을 판결자도 없구나 |
[욥기 9:34] |
주께서 그의 막대기를 내게서 떠나게 하시고 그의 위엄이 나를 두렵게 하지 아니하시기를 원하노라 |
[욥기 9:35] |
그리하시면 내가 두려움 없이 말하리라 나는 본래 그렇게 할 수 있는 자가 아니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