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연약해진 욥의 외침 (욥기10장 8-22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욥기 10:8] 

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욥기 10:9]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보내려 하시나이까

[욥기 10:10] 

주께서 나를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욥기 10:11] 

피부와 살을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엮으시고

[욥기 10:12]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나를 보살피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

[욥기 10:13] 

그러한데 주께서 이것들을 마음에 품으셨나이다 이 뜻이 주께 있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욥기 10:14] 

내가 범죄하면 주께서 나를 죄인으로 인정하시고 내 죄악을 사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욥기 10:15] 

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오며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내 눈이 보기 때문이니이다

[욥기 10:16] 

내가 머리를 높이 들면 주께서 젊은 사자처럼 나를 사냥하시며 내게 주의 놀라움을 다시 나타내시나이다

[욥기 10:17] 

주께서 자주자주 증거하는 자를 바꾸어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여 진노를 더하시니 군대가 번갈아서 치는 것 같으니이다

[욥기 10:18] 

주께서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음은 어찌함이니이까 그렇지 아니하셨더라면 내가 기운이 끊어져 아무 눈에도 보이지 아니하였을 것이라

[욥기 10:19] 

있어도 없던 것 같이 되어서 태에서 바로 무덤으로 옮겨졌으리이다

[욥기 10:20] 

내 날은 적지 아니하니이까 그런즉 그치시고 나를 버려두사 잠시나마 평안하게 하시되

[욥기 10:21] 

내가 돌아오지 못할 땅 곧 어둡고 죽음의 그늘진 땅으로 가기 전에 그리하옵소서

[욥기 10:22] 

땅은 어두워서 흑암 같고 죽음의 그늘이 져서 아무 구별이 없고 광명도 흑암 같으니이다

1.욥의 탄원

욥은 계속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련에 대하여 이해할 수 없음을 하나님께 말하고 있습니다. 분명 욥은 자신을 이땅에 내신 분임을 고백하면서 생명과 은혜를 주시고 돌보아 주신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땅에 존재하게 하신 분이십니다. 생명과 은혜를 주시고 우리를 돌보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근분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갑자기 자신의 삶속에 시련을 주시는 이유를 알지 못해서 욥은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욥은 이렇게 하시는 또 다른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 욥은 어렴푸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렇게 행함에 대한 다른 뜻이 존재함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이 당하는 시련은 욥을 한없이 약하게 만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이러한 욥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욥의 모든 상황속에 섭리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욥을 통하여 우리의 모든 상황속에서 섭리하시고 분명한 뜻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을 믿고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가?


2.의로운 사람 욥

욥은 시련속에서 자신이 하나님께 무슨 벌을 받을 만한 일이 있는지 살펴 보아도 그럴만한 이유가 없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어서 그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욥의 삶은 하나님께서 벌하실만한 어떠한 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욥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려고 최선을 다하였던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단이 넘어 뜨리고 싶어하는 사람은 믿음이 없는자가 아닙니디. 시단은 오늘도 욥과 같이 하나님앞에서 바른 믿음을 소유한 자들을 넘어뜨리기 위하여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찿고 있음을 알고 더욱 더 영적인 민감성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영적인 민감성을 유지하며 사는 성도인가?



1.나에게 닥치는 시련들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알게 하소서.
2.어떤 사람이라도 사단을 공격할 수 있음을 알고 더욱 더 준비된 믿음을 소유하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