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복을 원하는 욥(20-23)
자신이 당하는 고통의 이유를 이해할 수 없는 욥은 하나님께 간절한 소원을 내어 놓습니다. 자신에게 내려진 고통을 거두어 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매일 공포에 사로잡혀 사는 자신을 건져 달라고 말합니다. 욥이 지금 가장 답답한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시고 또한 자신의 말에 응답하지 않는 것임을 말합니다. 늘 자신과 함께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자신을 향하여 고개를 돌린것 같이 느껴지는 지금의 상황은 육신의 고통 이상으로 욥을 괴롭히고 있음을 봅니다. 욥을 통하여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 친밀함을 유지한 성도는 그 관계가 끊어질때 견딜 수 없는 아픔과 괴로움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성도된 자가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의 회복이 없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이것은 참으로 심각한 영적 단절임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인정하고 늘 그분과의 바른 관계 안에 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것입니디.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 안에 있는가?
2.욥의 답답함 (24-28절)
욥은 지금 자신의 처지가 얼마나 답답한지를 고백합니다. 그는 철저하게 하나님께 버림 받은 자와 같은 심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그동안 교제하였던 하나님의 모습을 그의 삶에서 전혀 발견할 수 없으며 오히려 자신의 어릴때 부터 지은 죄를 티끌까지 찾아내어서 자신을 괴롭히는 전혀 생소한 신앞에 서 있는 것 같은 심정을 느끼고 있음을 봅니다. 자신의 생명은 약해져 가고 더 이상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절망의 깊은 자리에 빠져 있음을 고백합니디. 이러한 욥의 모습 속에서 얼마전까지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로 인하여 기쁨이 넘치는 욥의 모습은 발견할 수 없음을 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은 여전히 욥을 알고 계시며 욥을 햔한 사랑은 하나도 변하지 않고 욥을 향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내가 욥과 같이 하나님앞에서 진실하다면 어떤 절망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은 언제나 나에게 가장 선한것을 주시는 분임을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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