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리한 이스라엘(1-3절)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을 쳐서 몇 사람을 사로잡는 일이 생겼습니다. 즉각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을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어떤 이득을 취하지 않고 그 성을 멸할 것을 하나님께 서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승리케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성읍을 다 멸하게 됩니다.
먼저 공격한 가나안왕 아랏에 대하여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고 하나님께 간구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전쟁을 하여 승리한 이스라엘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귀감이 됩니다.
우리는 내가 정당하다고 여길 때에 오히려 범죄할 때가 많습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께 간구하고 그분의 답을 구하는 신앙태도를 가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의 모든 상황에 대하여 하나님께 답을 구하는가?
2.에돔 때문에(4-6절)
승리의 기쁨은 잠깐 이었습니다. 아람 때문에 먼길을 돌아가야 했던 이스라엘 속에 불평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습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베푸신 모든 은혜를 부인하며 자신들이 가나안을 향해 가고 있는 거룩한 일마저 부질없는 일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그들을 위해 막으셨던 손을 떼셨습니다. 광야에 있는 불뱀들이 그들을 공격하는 것을 막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우리는 내가 아는 부분에서만 하나님께서 내 삶을 지키신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알지 못하고 인식할 수도 없는 많은 영역에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에돔때문에 돌아가야 한다는 사소한 일로 하나님의 원망한 이스라엘의 길을 가지 않아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께 대하여 원망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3.높이 들린 불뱀(7-9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뱀으로 인하여 큰 어려움에 빠지고나서야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들을 위하여 불뱀과 똑 같은 놋뱀을 만들어서 장대위에 높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놋뱀을 보는 자들은 죽음에서 건져 주었습니다. 이 놋뱀은 곧 예수님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악 가운데서 죽을 것이지만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구주로 영접할 때에 우리는 죄에서 자유함을 얻고 영생하는 생명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높이 달리셔서 구원을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아무 공로 없이 은혜로 받은 구원에 대하여 감사하며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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