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반역의 무리에 속한 사람들(1-3절)

사람은 죄성으로 인하여 높아지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그 대표적인 사람들을 성경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고라와 그를 따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높임받는 것을 시기하고 질투 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스스로 높이는 교만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만이 거룩한 것이 아니라 모든 백성이 다 거룩하며 하나님이 당신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들의 말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듣기에 너무나 좋은 말입니다. 그 말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반역에 동조하고 따랐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세와 아론의 자리에 자신들이 서기 위한 교만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거짓됨을 숨기고 악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행동은 자신들의 이득에 눈이 멀어서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대적함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자리에 서고 말았습니다.

묵상하기
나는 나의 이득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지는 않는가?

2.모세의 대응(4-11절)

모세는 고라 일당의 반역에 대하여 놀라우리 만큼 침착합니다. 그는 참으로 온유한 자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모세는 자신에 대하여 대적하는 자들을 향하여 분노하거나 그들과 싸워 이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살피는 거룩함을 보였습니다.

참된 영성은 위기를 당할 때 드러납니다. 모세는 자신의 어떠한 힘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하시는지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더하거나 빼지 않고 그대로 전하였습니다.

또한 모세는 반역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미 주신 사명을 상기 시키면서 그들의 욕심이 과하다는 것만 지적합니다. 모세의 행동속에 자신을 지키기 위한 어떠한 모습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영성있는 지도자의 모습입니다. 참된 믿음의 지도자는 자신의 생각이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만을 살펴 행하는 자임을 보게 됩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일을 행할 때에 나의 이득을 위해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았는가?

1.교만함에 빠지지 않도록 늘 깨어서 기도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2.모세처럼 먼저 하나님께 모든 것을 여쭙고 행동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