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짓된 말로 선동하는 무리들(12-14절)
모세는 고라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불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지도자의 정당한 요구에 대하여 불순종하였습니다. 그들은 거짓된 말로 백성을 선동하였습니다. 모세가 자신들을 죽이기 위하여 광야로 끌고 나왔다고 말합니다. 자신들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 머물고 있음에도 처음부터 자신들을 힘들게 하기 위하여 데리고 나왔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지금 하나님께서 그동안 이루어오신 모든 것을 부정하였습니다. 그들이 보았던 수많은 기적들과 하나님께서 베푸신 모든 것에 대하여 악한 말로 모독하였습니다.
교만과 욕심에 사로 잡히는 것은 이렇게 위험합니다. 이들이 하나님을 위해 섬긴 자들이었지만 사단의 종노릇을 하고 맙니다.
교회 공동체안에도 이들과 같은 그릇된 무리들이 있을 수 있음을 깨닫고 늘 깨어서 그들의 꾀임과 말에 현혹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묵상하기
늘 깨어서 공동체의 거룩성을 해치려는 자들에게 현혹되지 않게 하소서.
2.심판대로 나오라(15-22절)
모세는 더 이상 하나님으로 부터 부여 받은 권위가 손상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음을 알고 하나님께 그들의 예물을 받지 말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들에게 아무런 유익을 얻지 않았다고 자신의 순전함도 함께 고하였습니다. 모세는 참으로 정직한 지도자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그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 각자의 향로를 가지고 나아와서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자고 제안하였고 그들은 자신들의 중심을 속이고 자신들의 세를 과시하며 당당히 나아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중심을 보시고 순식간에 없애 버리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순간 모세는 자신만의 승리와 이득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참된 온유의 사람 모세는 오히려 그들 모두가 선동자가 아님을 간구합니다. 이러한 모세의 모습속에서 끝까지 그의 백성을 사랑하셔서 자신을 희생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모세와 같은 참된 지도자들이 많이 일어나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며 우리 역시 그러한 믿음의 온유함을 가질 수 있도록 성령님께 간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참된 지도자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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