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모세의 관대함(11-13절)
모세는 자신의 지도력에 대하여 반기를 들고 비방한 미리암이 하나님의 벌로 인하여 지금 문둥병이라는 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론이 그 일로 인하여 기도해 줄 것을 요구할때에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미리암을 고쳐 줄 것을 간구합니다. 이러한 모세의 모습에서 우리는 참된 영적지도자가 가져야할 관대함을 보게 됩니다. 모세는 세월이 더해 지면서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용서와 온유함을 소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나이가 들어가면서 온유함이 더해 지지 못하고 욕심이 더해져서 오히려 젊은 사람들에게 창피를 당하는 지도자들이 적지않습니다. 모세와 같은 이러한 영적인 지도력을 소유하기 위하여는 날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더 친밀히 하는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세의 중보하는 모습은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모세와 같은 관대함을 가진 그리스도인인가?
2.모세의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14-16절)
모세의 간구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는 미리암의 벌을 경하게 하셨습니다. 일주일동안 격리되도록 하였습니다. 모세의 뜻대로 응답되지는 않았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모세는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참된 응답은 내 생각대로 답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뜻을 알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 기도하는 자의 바른 자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께 관철시키려고 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기도하고 그 응답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기도하는 삶의 습관을 가지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