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남에 대한 모세의 사랑(29-32절)
모세의 극히 인간적인 부분이 오늘 소개 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큰 지도자인 모세가 자신의 처남된 호밥에게 함께 갈 것을 요구합니다. 모세는 그동안 하나님의 전적인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자신의 처남에게 자신들에게 길을 안내하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겸손함을 먼저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주변에 이곳 지리를 잘 아는 자를 붙여주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처남에게 부탁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호밥이 없어도 분명 이스라엘 백성들을 온전히 인도하실 줄을 잘 알지만 처남이 하나님의 기업을 받도록 하기 위하여 그가 가진 장점을 칭찬하며 자신들의 무리에 합류 시킨 사랑의 표현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 주변에 경험있는 자들을 존중하는 겸손의 마음을 닮아야 할 것이며 또한 믿음이 약한 자들을 세울 때에 그들이 가진 장점들을 공동체 속에 잘 활용하여 세우는 영적으로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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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인정하며 함께 하는가?
2.시작과 끝에 드린 기도(33-36절)
모세는 여호와의 산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먼저 여호와의 언약궤를 앞세워서 떠났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항상 어떤 경우에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워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모세는 백성이 진을 떠날때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궤를 내려 놓을때에도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모세의 성공의 원리는 바로 전적인 하나님을 의지 하는데에 있었습니다. 우리는 조금만 지위가 오르고 경험이 생기면 하나님의 뜻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앞세우기가 쉽습니다. 오늘 말씀의 교훈처럼 평생 어떤 일을 행하든지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쫓아 행하는 믿음의 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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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일을 행하고자 할 때에 먼저 기도하고 그 일을 마친 후에 기도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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