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바울의 중보기도

바울 사도는 골로새교인들이 성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이웃들에게 베풀며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성도들을 향하여 간절함으로 계속적인 기도를 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얼굴도 모르는 성도들을 향한 간절한 바울사도의 기도를 통하여 예수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지체로서 영적 공동체가 가지는 애틋한 은혜의 정을 느끼게 합니다. 성도는 한분 하나님을 섬기며 한분 예수님으로 인하여 구원함에 이르고 한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살아가는 동일한 영적 소망을 가진 자들이므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같은 마음으로 달려가는 자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바울사도의 신앙적인 모습을 닮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 땅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들려오는 소식들을 들을 때에 그들을 위하여 계속적으로 기도하며 영적으로 그들과 함께 호흡하는 성도의 기쁨을 누리며 사는 성도가 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바울처럼 다른 성도를 위하여 중보하며 기도하는 삶이 있는가?

2.바울의 기도 내용(9-12절)

바울사도는 구체적으로 골로새성도들을 위하여 몇가지의 제목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 첫번째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두번째는 하나님께서 영적인 지혜와 총명을 내려 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성도들에게 이 두가지의 기도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 두가지로 인하여 성도는 모든 일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선한일에 열매를 맺고 하나님에 대하여 더 많이 알아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울사도는 성도가 어려움을 능히 감당하고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크신 능력으로 성도들을 붙들어 주실때 가능함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붙들어 주심안에 거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빛가운데로 행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신 모든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갖고 있는가?

1.온 세계에 흩어진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2.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로운 종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