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모세의 믿음(26-30절)
모세는 애굽 바로왕의 왕자의 신분 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의 길을 택하였습니다. 이렇듯 믿음의 길은 나를 포기해야 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모세가 행한 것 같이 믿음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더 큰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는 눈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상급을 바라보는 자는 세상에서 주어지는 어떤 두려움 앞에서도 당당하게 행합니다. 모세도 바로 왕의 위협과 권력 앞에서도 인내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믿음의 일들을 추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행하는 모세를 결코 부끄럽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바로의 위협에서도 열재앙으로 그를 보호해 주셨고 홍해 앞에서도 홍해를 육지로 건너게 하는 기적을 통하여 모세를 세워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세상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사슴의 발처럼 높이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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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믿음으로 인하여 모세처럼 내려놓은 것이 있는가?
2.여호수아와 라합(30-31절)
믿음의 행위는 세상적인 관점에서 볼 때 참으로 어리석고 무지한 일 같습니다. 여리고성을 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성을 돌라고만 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13바퀴를 돌고 하나님께서 외치라고 하실 때 외친 순종밖에 한 일이 없지만 그것은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기적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방법에 맞추어서 성공의 길을 허락하시기를 바라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방법으로 행하십니다. 그분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도 방법과도 다르다는 것을 아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혜입니다. 우리는 먼저 지금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있는 행동인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을 좋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며 행하는 것을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복음의 빛을 발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여리고성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라합의 가족은 라합의 믿음때문입니다. 이렇듯 한 사람의 바른 믿음은 가족을 구원하고 모두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힘을 가집니다. 라합은 인생의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직 자신의 모든 것을 뒤로하고 하나님만을 선택하였을때 이러한 구원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도 환경과 상황을 넘어서 오직 하나님만을 인정하고 선택하고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사는 삶에 익숙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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