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급히 밀어닥치는 재앙(22-26)
선지자는 곧 닥칠 재앙이 얼마나 극렬한지 말합니다. 백성들은 죄악 가운데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경고에 대하여 무시하고 가벼이 여겼습니다. 하나님의 심판도 재앙도 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징계하심은 그들이 예상하지 못하는 때에 갑자기 일어나게 될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분의 사랑으로 오래 참으십니다. 그 사랑이 있으시기에 우리에게 여러 번 경고하십니다. 경고하심을 민감하게 깨닫고 회개하는 종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지만 그 인내하심의 끝이 있음을 알고 겸손함으로 죄에 대하여 민감한 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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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무시하고 살고 있지는 않은가?
2. 내 버린 은(27-30)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백성들의 망대와 요새로 삼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정확하게 살펴보라고 하십니다. 아무리 열심히 살펴보아도 그 속에서 참된 믿음을 발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백성들은 타락하였고 하나님을 철저하게 배반하였음을 드러냅니다. 그들의 타락상은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악한 것들이 그들에게서 사라질 수 없는 상태에 빠져있었습니다. 성경은 그들을 하나님께서 내다 버린 은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들에게서 더 이상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 버린 은과 같은 회복할 수 없는 타락한 영적 상태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항상 나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고 회복할 수 있을 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항상 단련된 은과 같은 영적 힘을 가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의 영적 상태는 단련된 은과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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