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듣지 못하는 사람들(9-11)
예레미야는 많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닥칠 환란에 대하여 말했지만 그들이 듣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귀가 할례받지 못하였다고 표현합니다. 그들은 분명 열심히 종교행위를 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귀 기울여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는 둔하였습니다. 그 말씀을 귀담아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는 백성들을 향하여 마치 포도를 따듯이 이방 나라들이 그들을 괴롭히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벌이 얼마나 큰지를 경고합니다.
우리는 귀를 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에 민감해야 합니다. 할례받지 못한 귀를 가지고 사는 성도가 되지 않도록 영적으로 민감한 귀를 가지기를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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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을 기뻐하고 있는가?
2. 타락이 넘친 이스라엘(12-15)
예례미야는 그 사회가 얼마나 타락하였는지를 말합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수밖에 없는 요소를 그들은 가졌습니다. 사회는 탐욕이 넘쳤습니다. 작은 자에서부터 큰 자까지 모든 사람이 탐욕에 빠졌습니다. 다른 사람의 상처를 가볍게 여겼습니다. 가증한 일을 하고도 영적으로 둔하여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당시 상황이 우리가 사는 사회와 많이 다르지 않다면 각성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가까웠다는 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징계하심이 이르기 전에 그릇된 죄에서 회개하고 돌아서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타락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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