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마의 얕은 믿음(24-25절)
도마는 자신의 눈으로 보는 것만 믿는 성향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보지 못한 것은 믿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예수님을 만났다고 하여도 자신이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제자 도마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도마가 믿든지 믿지 않든지 분명한 사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도마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으셨다면 도마는 부활을 믿을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부활은 없다고 말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도마와 같은 자리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내가 보는 것 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나의 이성과 나의 생각만을 신뢰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 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성으로만 믿으려고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 말씀들이 진리임을 인정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믿을 수 있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도마는 자기 나름대로는 논리를 펴면서 말하고 있지만 예수님께서 부활 하신것은 사실이기에 의미 없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의 말은 자신이 믿음 없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성도가 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신앙은 이성을 넘어선 믿음을 소유하고 있는가?
2. 도마에게 보이신 예수님(26-31절)
예수님은 도마가 자신의 부활을 의심한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도마를 사랑하셔서 부활을 증명하고자 나타나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제자 도마가 부활을 의심하고 믿음 없는 삶을 사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도마처럼 의심할 때에도 예수님께서는 동일한 은혜를 허락하십니다. 의심을 믿음으로 바꾸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알려 주시는 분이십니다.
도마는 자신의 말대로 예수님의 손과 옆구리를 만져 보고서야 믿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예수님께서는 보고 믿는 자 보다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의 사건을 보지 않고 믿을 자들을 축복하셨습니다. 우리는 부활을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부활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믿음의 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의 소유자가 된 복을 감사하며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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