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바울의 봉사로 인하여(17-19절)
바울 사도 일행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형제들이 기꺼이 영접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함께 섬기는 믿음의 사람들은 서로를 섬기게 됩니다. 바울사도는 그들에게 자신의 봉사로 인하여 이루어진 이방선교에 대하여 간증을 합니다. 바울사도의 간증을 듣고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한 사람의 믿음의 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복음의 일을 행할때 그 일로 인하여 다른 성도들에게 은혜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봉사는 봉사의 결과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봉사입니다.(19절) 바울사도는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도 자신의 힘으로 모든 일을 처리하려 하며 조그마한 일에도 자신의 공력을 내세우는 우리들에게 귀감이 된다.
묵상하기
나의 봉사는 은혜의 열매를 맺고 있는가?
2.복음을 위해서라면
오늘 바울 사도는 유대인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바울사도에게 유대인의 결례를 행할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즉 이말은 예루살렘교회에서 나실인 서약을 한 네사람과 바울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결례를 행하고 바울사도에게 그 비용을 부담하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바울 사도에 대한 유대인들의 오해가 사실이 아님을 보이려고 야고보와 장로들이 정중하게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믿음을 강조한 바울사도가 놀랍게도 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러한 바울의 태도는 모순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교철학에 철저한 것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에게는 유대인과 같이 행함으로 오히려 그것을 복음의 진보로 삼으려고 한 생각이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형식에 대하여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 형식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면서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신앙삶의 경건함을 위하여 정한 교회의 법도를 행함에 있어서 항상 그 본래 제정된 취지를 알고 행함도 신앙에 도움이 됨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복음전파의 유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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