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울이 가진 열심(35-36)
바울사도는 어느 곳에 가든지 늘 복음을 전하는 일은 쉬지 않았습니다. 안디옥에 몇일을 머물면서도 그는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선교여행을 떠나자고 바나바에게 제안합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에 충성을 다한 사람입니다.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 받았음을 잊지 않고 그 일을 지속하기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묵상하기
나는 내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2. 바울과 바나바가 나누어짐
오늘 선교역사에 아주 큰 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것은 바울과 바나바 선교팀의 나뉨입니다. 바나바에 비하여 사역적으로 강한 스타일의 바울은 자신들의 이전 사역에 동참하였다가 중도에 포기한 마가요한을 받아 들일 수 없었습니다. 아마 바울사도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역자는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믿음으로 감당해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하고 연약하였던 마가요한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나바는 자신의 친척이기도 하지만 가능한 실수를 감싸주고 다시 기회를 주고자 하였습니다.
결국 이 두 사람의 사역에 대한 관점이 너무 달라서 함께 하지 못하고 나뉘게 됩니다. 아무리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하여도 연약한 존재들임을 이들을 통하여 확인하게 됩니다. 완전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역을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누구나 문제 앞에서 어려움을 당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화목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나를 내려 놓고 성령님의 은혜에 전적으로 의지할 때에만 가능함을 깨닫게 합니다.
묵상하기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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