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울이 바라 본 아덴(17절)

사람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서 보는 것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지금 바울의 입장은 마게도니아 지방에서 유대인들의 박해로 인하여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자신이 계획한 곳도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오게 된 곳입니다. 선교적으로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있지만 바울 사도는 그곳에서도 항상 영적인 시각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바울 사도의 유일한 관심은 복음에 있었습니다. 내가 어디에 관심이 있는가에 따라서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은 달라집니다. 돈에 관심을 두고 사는 사람은 항상 돈에 대한 문제가 보입니다. 돈 때문에 화가 납니다. 하지만 영혼에 관심을 두고 사는 사람은 영적인 문제가 눈에 보입니다.

바울 사도는 아덴 속에 우상숭배의 모습을 보고 화가 났습니다. 나는 지금 나의 삶에 어떤 문제로 화가 납니까? 항상 영적인 문제의 부족을 보고 화를 낼 수 있는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복음 전파에 관심을 두고 있는가?

2.복음의 접촉점(22-23절)

바울 사도의 전도전략을 보면 참으로 지혜로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덴을 돌아보면서 그곳에서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복음 접촉점을 확보하고 전하였습니다.

그들의 신상 가운데 알지 못하는 신에게 라는 신상을 보면서 바울은 그것을 복음 전파에 잘 활용하였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복음 접촉점을 바르게 확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바라볼 때 그들 속에 복음적인 접촉점이 무엇인지 바로 분별하여 두었다가 그 접촉점을 활용하여 복음을 전하는 것은 참으로 지혜로운 것입니다.

묵상하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접촉점을 찾기에 힘쓰는가?

3.정확한 복음에 대한 이해(24-31절)

바울 사도는 자신에게 복음 전할 기회가 주어 졌을 때 정확하게 복음을 설명하였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이 항상 준비하여야 하는 것은 누가 우리에게 복음 듣기를 요청해 올 때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군인에게 있어서 무기와 같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 전파의 삶입니다. 이러한 삶에 충실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들 속에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바르게 설명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1. 항상 영적인 문제에 관심을 두고 믿음의 눈을 가지고 사는 성도 되게 하소서. 
2. 복음 전파를 위하여 바른 복음의 접촉점을 형성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3. 어떤 자리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