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바울이 디모데를 만나다(1절)
바울이 실라와 함께 제2차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들이 더베와 루스드라에 이르렀을 때 아주 귀한 만남을 하게 됩니다. 바울은 나중에 자신의 아들이라고 부르게 되는 디모데를 만나게 됩니다. 디모데는 아버지는 헬라인이요 어머니는 유대인이었습니다. 디모데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어릴때부터 많이 공부한 사람이었습니다. 바울과 디모데의 만남은 선교적으로나 또는 영적으로 아주 유익한 만남이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우리 주변에서 함께 믿음에 힘쓸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큰 은혜입니다. 나의 주변에 나와 함께 믿음에 동역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감사하며 그들과 함께 하나님을 일을 이루어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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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 복음으로 함께 섬길 자들이 있는가?
2.성령님의 인도하심(6-7절)
우리가 선한 목적을 가졌다고 하여도 철저하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확인해야 합니다. 자칫 나의 생각과 열심이 앞서면 일을 그르칠 수 있습니다. 바울 일행은 오늘 아시아로 복음을 전하고자 하였지만 계속해서 성령님께서 그들의 앞길을 막으시고 그들의 길을 돌려놓았습니다. 온 세상을 더 크게 통찰하시는 성령님께서 그들의 길을 다르게 인도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은 우리의 지식과 생각과 계획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행할 때 항상 그분의 계획과 그분의 영적인 인도하심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아시아의 길을 막으신 것은 결코 아시아에 복음을 전할 필요가 없어서가 아니라 온 우주를 운행하시는 하나님께서 먼저 유럽을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선교는 우리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철저하신 주권에 의한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항상 우리의 삶의 길을 선택하고 나아갈 때 항상 하나님의 주권을 철저하게 인정하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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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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