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나님의 방법(19-21절)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우리들은 어떠한 일을 당하면 그 일로 인하여 좌절하고 실망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어려움들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바뀌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분명 스데반의 순교 사건은 인간의 완악함으로 나타난 불행한 사건입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하여 흩어짐을 당한 그리스도인들은 더 넓은 지역에 복음을 전하게 됨으로 인하여 오히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더욱이 유대인에게만 전해지던 복음이 헬라인들에게도 함께 전해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 생활 가운데 인간의 실수나 부족함으로 나타나는 어려움을 당할 때에도 당당하게 그곳에서 다시 새로운 복음적 방법을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고 기다리는 믿음의 요구됩니다.

묵상하기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의 섭리를 확신하며 사는가?

2.그리스도인으로 칭함 받음

수리아 안디옥 교회는 셀류큐스니카토 1세에 의해 B.C 300년경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이 도시는 인구가 무려 50만이나 되었으며 예루살렘 교회와 함께 초대교회의 쌍벽을 이루는 교회로 이곳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를 얻게 됩니다. 가장 아름다운 칭호가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입니다.

26절에 의하면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참된 성도의 삶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삶입니다. 이것은 성령에 의한 믿음의 행함이 없이는 얻을 수 없는 일입니다.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는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한때는 그리스도인들이 술이나 담배를 하면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이상히 여겼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구별하지도 않는 세태는 분명 우리에게 생각하게 하는 바가 큽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교회에 출석만 하는 성도가 아니라 성령에 의하여 지배받고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칭호를 얻는 자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칭함 받고 있는가?

1. 내 삶의 어려운 순간을 만날때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옵소서. 
2.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인정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