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애굽 땅에서 나온 날과 같이(14-17절)
이제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의 목자가 되셔서 그의 지팡이로 인도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확실하고 안전하게 인도해 달라고 하는 간구입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외면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지켜 주심을 바라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큰 사랑을 베푸시며 그들을 안아 주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것처럼 그의 백성들에게 큰 기적의 은혜를 더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날에 이것을 보는 주변 나라들은 감히 그 누구도 그 백성을 함부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통하여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느낀 것과 같이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가 가장 큰 기도의 동력이 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 구원의 은혜 아래 머물고 하나님의 손길을 함께 할 때에 우리는 강한 자들이 되며 세상의 그 어떤 힘도 우리를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묵상하기
나는 구원의 은혜가 동력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는가?
2.주와 같은 분이 없습니다.(18-20절)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을 의지한 이스라엘은 이제 어두움에서 빛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누리며 애굽에서 나오던 날과 같은 은혜를 간구한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으로 이스라엘은 완전히 회복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회복으로 인하여 열방이 그 앞에서 두려워서 떠는 모습을 보게 된 이스라엘은 이제 고백하게 됩니다.
그 고백은 바로 주와 같은 분이 없습니다라고 하는 감사의 고백입니다. 그 주님은 용서의 하나님이시며 영원토록 노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며 자비를 베풀기를 좋아히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분은 그를 찾는 자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며 그들의 죄는 밟아서 깊은 바닷속에 던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사는 백성은 주와 같은 분이 없음을 고백하며 그분의 신실하신 은혜 앞에 늘 겸손함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바른 고백을 하며 살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