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거짓 예언자들의 예언(6-7절)
미가는 당시의 거짓 예언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예언을 받지도 않았으면서 백성들의 귀에 듣기 좋은 말을 하는 자들에 대하여 예언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거짓 예언자들의 예언은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시며 또 노하지도 않으시는 분이라고 백성들을 속이므로 백성들은 더욱 더 깊이 죄에 빠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미가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의 일등공신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지 못한 예언자들에게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느 시대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바른 말씀을 않고 사람들의 귀에 듣기 좋은 말만 전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성도된 우리가 늘 조심하여야 하는 것은 내 귀에 좋은 소리가 아닌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즐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말씀에 대한 바른 영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
2.배려없는 사회에 대한 심판(8-10절)
미가가 살았던 시대가 얼마나 타락하고 무너졌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무 이유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을 빼앗는 강도짓을 하며 또한 여인들이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인신매매하며 그의 자녀들이 슬픔에 빠지게 하였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 사회의 도덕성은 더 이상 힘을 잃었고 사람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인권이 무너진 사회로 변해 버렸던 것입니다.
이렇게 타락해 버린 땅을 향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먼저는 백성들이 그 땅에서 살지 못하여 떠나고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를 보내어서 벌하시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 사회를 이루게 하신 것은 서로가 배려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이러한 사회를 만들 책임이 그리스도인 된 우리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자각하고 내가 선 자리에서부터 다른 사람을 살아하고 배려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는 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그들을 존중하며 살고 있는가?
3.하나님의 회복 약속(12-13절)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범하면서 회개하지 않는 자기 백성들에게 죄에 합당한 벌을 내리십니다. 하지만 그 형벌을 받으면서 회개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돌아서면 다시 회복시키시고 그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사랑하시기에 그들의 잘못에 대하여 벌을 내리셨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그들의 진정한 회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의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대로 이루어지며 분명 실현되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참 마음을 바로 이해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내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고 확신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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