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는 기독교의 대 헌장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아주 선명하게 복음이 무엇인지를 말해주는 성경입니다. 바울이 사도임을 인정치 않고 하나님의 복음을 그릇되게 주장하는 사람들에게서 갈라디아 지역 교인들에게 보낸 복음 편지입니다.

1.나는 누구인가?(1절)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의 모습이 여러 가지로 나타나게 됩니다.
바울 사도는 오늘 성경에서 자신이 받은 사도직에 대하여 확신 있는 말로 갈라디아서를 시작합니다.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은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라고 고백합니다. 사도가 된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되었다고 말합니다. 평생 바울 사도가 자신의 믿음을 지키고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를 오늘 성경에서 분명히 밝혀주고 있습니다.

성도가 믿음에 바로 서서 달려갈 수 있는 힘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집니다. 내가 받은 직분을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고 겸손함으로 행할 때 흔들림 없는 신앙 삶을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묵상하기
나는 나를 누구라고 소개하며 살고 있는가?

2.바울의 문안(2-5절)

바울 사도는 동역자들과 함께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문안을 전합니다. 바울은 함께 하는 동역자들을 존중하고 있었음을 짧은 글 속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문안 내용은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은혜와 평강을 빌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신을 주신 그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으로 인하여 그분께 참된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바울이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린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전 삶의 영역 속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께 참된 영광을 돌려 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께 참된 영광을 돌려 드리고 있는가?

1.내가 맡은 직분을 귀한 것으로 여기고 충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2.나를 구원하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