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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과 약자들에 관한 법 (출애굽기21장 18-27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출애굽기 21:18]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하나가 돌이나 주먹으로 그의 상대방을 쳤으나 그가 죽지 않고 자리에 누웠다가

[출애굽기 21:19] 

지팡이를 짚고 일어나 걸으면 그를 친 자가 형벌은 면하되 그간의 손해를 배상하고 그가 완치되게 할 것이니라

[출애굽기 21:20] 

사람이 매로 그 남종이나 여종을 쳐서 당장에 죽으면 반드시 형벌을 받으려니와

[출애굽기 21:21] 

그가 하루나 이틀을 연명하면 형벌을 면하리니 그는 상전의 재산임이라

[출애굽기 21:22]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임신한 여인을 쳐서 낙태하게 하였으나 다른 해가 없으면 그 남편의 청구대로 반드시 벌금을 내되 재판장의 판결을 따라 낼 것이니라

[출애굽기 21:23] 

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출애굽기 21:24]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출애굽기 21:25]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출애굽기 21:26] 

사람이 그 남종의 한 눈이나 여종의 한 눈을 쳐서 상하게 하면 그 눈에 대한 보상으로 그를 놓아 줄 것이며

[출애굽기 21:27] 

그 남종의 이나 여종의 이를 쳐서 빠뜨리면 그 이에 대한 보상으로 그를 놓아 줄지니라

1.폭력에 대한 손해 배상(18-19절)

본문은 자유인들간의 다툼으로 일어난 폭력사태에 대하여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말합니다. 다툼으로 인하여 죽지 않고 다친 경우에 대하여 어떻게 행하여야 하는 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다치게 한 사람은 그 사람이 자신으로 인하여 다친 부분에 대하여 다 나을때까지 책임지고 배상해 주어야 합니다. 서로가 다툰다고 하여도 그 다툼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을 주먹이나 돌로 폭력을 행사하였다면 그 폭력으로 인하여 생긴 결과에 대하여는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종종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피해를 입히고도 그 피해에 대하여 무시하거나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 태도는 잘못된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일에 대하여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가?


2.약자에 대하여(20-21절)

당시 사회는 종이 주인의 재산으로 취급되는 시대였기에 이 법은 당시 주인들에게는 아주 충격적인 법으로 이해 되었을 것입니다. 이 법을 통하여 사람들은 재산으로 여기는 종이라고 하여도 그가 주인으로 인하여 생명이 함부로 취급당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재산으로 취급된 종이라고 하여도 그 생명을 존중하게 하였습니다. 주인이라고 하여도 자신의 종을 폭력으로 죽였을 때에는 주인은 벌을 받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시대에 재산으로 취급되는 종의 생명도 동일하게 소중하게 여기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어서 임신한 여자가 다투다가 다쳤을 경우에 대하여도 다루고 있습니다. 임신한 여자를 다치게까지 하였다면 그것에 대하여는 그가 입힌 그대로 갚으라고 합니다. 이것은 임신한 여인에 대하여는 다투더라도 조심하여야 할 이유를 분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들의 인권에 대하여 아주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묵상하기
약자들에 대하여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가?



1.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선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2.약자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실천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