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운 선택의 기회(1-4)

오늘 말씀은 히브리 종들에 대한 규정입니다. 히브리인 종을 사게 되면 6년 동안은 종살이를 시키지만 7년이 되면 그에게 자유를 주라고 하십니다. 7년째가 되면 그 종을 얼마에 샀던지 몸값을 받지 말고 풀어주라고 하십니다.(2절) 만약 그가 6년 동안 가정을 이루게 되면 그 가족들도 함께 자유롭게 내 보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만약 주인이 종에게 아내를 주었다면 그 종은 혼자 나가야 하고 그 아내와 자녀는 주인의 것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종에 대한 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이 어떠한 연유로 종이 되었던지 7년만의 자유를 통하여 그들에게 새로운 선택과 기회를 주시고 계심을 보게 됩니다.

묵상하기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을 보면서 그분의 은혜를 깨닫는가?

2.자발적인 포기(5-11)

오늘 두번째 경우는 자신의 가족들을 주인의 집에 남겨두고 가야하는 종이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여 함께 하고자 한다면 그는 큰 인생의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자신이 자유인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포기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선택을 하면 주인과 함께 재판장 앞으로 데리고 가서 그 사실을 알립니다. 그리고 주인은 종을 문설주에 데리고 가서 날카로운 연장으로 귀에 구멍을 뚫고 영원토록 주인을 섬기도록 하는 의식을 행하게 됩니다. 이 종은 자신의 자유함을 포기하였지만 그는 더 좋은 가정을 얻게 됩니다. 그는 자율적으로 자유를 포기하고 더 가치로운 가정을 얻은 것입니다.

이 종과 같이 우리 역시 이 땅의 자유를 포기하고 영원한 천국을 선택한 자들임을 잊지 말고 자율적으로 포기한 세상의 자유에 연연하지 말고 주어진 영원한 천국의 삶을 더욱 더 행복하게 누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천국 시민의 삶을 누리며 사는가?

1.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님의 방법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2.땅에 것에는 죽고 하늘의 것을 선택하며 사는 종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