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호와 이심을 드러내시는 하나님(1-4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바로를 고집스럽게 하여 이스라엘을 쫓도록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집트의 바로가 뒤쫓아 오는 것은 분명 큰 환란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시는 것은 이 일을 통해서 그들에게 여호와 이심을 보여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의 백성을 어렵게 하시거나 괴롭히시는 것을 즐기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이 행하시는 모든 일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진정한 여호와 이심을 드러내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된 우리는 우리에게 닥치는 어려움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닫고 모든 일에 용기를 잃지 않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분명하신 뜻을 확신 하는가?

2.원망하는 이스라엘(5-12절)

참으로 사람의 마음을 믿을 수 없는지를 알게 하는 본문입니다. 얼마전만 하여도 노예에서 해방되었던 기쁨으로 충만하였지만 오늘은 하나님과 모세에 대하여 큰 원망의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뒤에 애굽 군대가 따라와서 위급한 상황이 된 것을 보고는 그들의 믿음의 마음도 하나님의 은혜도 송두리째 잊어버리고 원망할 대상을 찾아서 원망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이들이 바뀌었습니까? 그것은 애굽에서 자신들을 끌어내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어 버리고 자신들 앞에 있는 위험에만 집중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습은 놀라운 구원의 체험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일만 만나면 은혜는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연약함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는 항상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은혜를 잊지 말고 어떠한 어려움을 만나도 충분히 구원하여 주실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을 가지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을 원망하는 약한 믿음의 사람은 아닌가?

1.나의 삶 가운데 항상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게 하소서. 
2.어떠한 환란 가운데서도 영적 첫사랑을 잃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