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겸손한 사람 모세(7)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장막을 찾아 왔습니다. 한 민족의 지도자가 된 모세의 겸손함은 장인을 엎드려 맞이하고 있는 모습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조금만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거나 영향력을 갖게되면 사람을 대할 때에 목이 곧게 됩니다. 마치 그 일을 자신의 능력으로 행한 것과 같은 교만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모세는 오늘 진정한 겸손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을 잃지 않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모세가 어떻게 이런 하나님의 큰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인물이 되었는지를 이 작은 행동 속에서 우리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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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가?
2.하나님의 역사를 말하다(8-9)
장인을 만난 모세는 자신에게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를 물리친 일과 홍해를 건너게 하신 일을 말합니다. 그리고 때마다 그분이 행하신 역사들을 다 설명해 주었습니다.
참된 신앙의 가정은 하나님의 역사를 함께 간증하며 나눌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믿음의 형제들이 만나서 하나님의 역사를 함께 나누고 서로가 그 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 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최근 교회에서조차 하나님의 일하심을 함께 나누기 보다 세상 이야기를 즐기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는 성령에 충만함으로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언제든지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모세처럼 하나님의 일하심을 전해 줄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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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나누고 있는가?
3.이드로의 찬양(10-12)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들은 이드로는 신앙고백으로 화답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모세를 통해서 만나 하나님에 대하여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정성을 다해서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역사의 대화는 놀라운 능력과 힘이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말로도 변화될 수 없는 영혼도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앞에서는 하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도 초대교회의 성장의 가장 큰 비결은 전도전략이나 총도원주일등이 아닌 성도된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그 삶이 말씀의 증거가 될 때에 성령님께서 더해 주셨다고 기록합니다. 우리는 삶이 말씀이 되는 성도의 삶을 소망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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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전도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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