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놀라운 은혜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임재하시는 모습은 장엄하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시내산은 연기로 덮였습니다. 그리고 온 산이 흔들릴 정도로 그 위력은 대단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불가운데 내려 오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징조 앞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자신에게 나아오지 못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명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신약성도인 우리가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사해 주심으로 휘장을 지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날마다 그분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복을 받았습니다. 이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우리는 깨닫고 하나님 앞에 설때마다 감사함을 잊지 않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더욱 크게 하여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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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감사하며 사는 성도인가?
2.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만나기 위해서 시내산에 직접 강림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러차례 모세에게 백성들과 제사장들이 하나님앞에 잘못 나아옴으로 큰 화를 당하지 않게 하시려고 조심 시키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지극히 사랑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죄인된 인간이 함부로 범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거룩하다고 인정받는 제사장이라고 하여도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비교할 수 없기에 스스로 정결함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인간도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 설자가 없습니다. 죄인된 자들이 거룩하신 하나님앞에 선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 설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거룩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로 인하여 거룩하게 인정됨으로 인하여 주어지는 복임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감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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