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이드로의 충고를 받아 들인 모세 (출애굽기18장 13-27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출애굽기 18:13] 

이튿날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 곁에 서 있는지라

[출애굽기 18:14]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이르되 네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찌 됨이냐 어찌하여 네가 홀로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네 곁에 서 있느냐

[출애굽기 18:15] 

모세가 그의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

[출애굽기 18:16] 

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쪽을 재판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

[출애굽기 18:17]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하는 것이 옳지 못하도다

[출애굽기 18:18] 

너와 또 너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출애굽기 18:19]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네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너는 하나님 앞에서 그 백성을 위하여 그 사건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며

[출애굽기 18:20]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출애굽기 18:21]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출애굽기 18:22]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큰 일은 모두 네게 가져갈 것이요 작은 일은 모두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너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네게 쉬우리라

[출애굽기 18:23] 

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출애굽기 18:24]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출애굽기 18:25] 

모세가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출애굽기 18:26]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모든 작은 일은 스스로 재판하더라

[출애굽기 18:27] 

모세가 그의 장인을 보내니 그가 자기 땅으로 가니라

1.일할 사람을 세워라(13-23)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가 하루종일 백성들을 재판하는 것을 보고 현명한 충고를 하게 됩니다. 천부장 백부장 십부장을 세워서 크지 않은 백성들의 문제는 그들이 해결하도록 하라고 권하게 됩니다. 모세는 자신에게 백성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하루 종일 감당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드로는 그러한 모세의 현명하지 못한 열심이 오히려 공동체를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한다고 충고합니다. 지혜롭고 능력있는 사람을 찾아서 세우고 그들을 교육하여 자신의 일을 나누어서 섬기도록 하는 지혜를 모세에게 요구하였습니다.

종 종 우리는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하여 내가 행하는 일을 조명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신앙공동체에서 몇 몇 사람에게 일이 치중되어 함께 함으로 주어지는 발전을 막고 있지는 않은지도 살펴 보아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다른 사람을 세우는 일에 익숙한 자인가?


2.겸손함을 보인 모세(24-27)

이드로의 충고를 듣고 아주 겸손함으로 그 충고를 받아 들입니다. 모세의 겸손함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세우신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이드로의 충고가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게 한다는 것을 깨닫고 지체없이 받아 들입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하여 이스라엘 공동체는 더 건강해지고 백성들은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자신들의 일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도자의 겸손한 태도는 공동체를 아름답게 하고 건강하게 만듭니다. 성령이 충만한 지도자는 다른 사람의 충언에 귀를 기울입니다.

하지만 공동체 속에서 자기 중심의 고집으로 인하여 공동체를 어지럽히는 일이 있습니다. 요한3서에서 말한 디오드레베와 같은 사람입니다. 자신만 높임 받기를 원하여 공동체를 어렵게 만듭니다

우리는 모세와 같은 겸손함으로 다른 사람의 진심어린 충고를 잘 받아 들여서 공동체를 건강하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공동체가 하나님의 뜻을 더 잘 이루도록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겸손함으로 바른 충고를 받아 들이는 자인가?



1.바른 충고에 대하여 귀기울이고 겸손함으로 수용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2.내게 맡겨진 하나님의 일을 지혜롭게 잘 감당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