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약 체결(8-11절)
노아 홍수 이후에 하나님께서 노아가족에게 하나의 약속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뿐 아니라 방주에 탔던 모든 짐승에게도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을 하십니다. 이것은 결코 홍수 심판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안타까워 하셨는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신 분이므로 우리가 죄를 범할 때 그분의 거룩함으로 인하여 우리의 죄에 벌하시지만 아울러 아파하시고 안타까워 하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땅에서 홍수 심판으로 죽어간 수없는 동물까지도 하나님께서는 가벼이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니느웨성에 대하여 심판하지 않음을 요나가 말했을때도 그 성에 있는 사람뿐 아니라 짐승까지 말씀하신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랑의 표현으로 하나님께서 직접 노아와 그 가족들에게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을 것을 언약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본심을 바로 이해하고 범죄하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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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가?
2.무지개를 약속의 증거로 주신 하나님(12-17절)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만 하시지 않으시고 이것을 우리 인간 모두가 알수 있도록 무지개를 통하여 약속해 주셨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무지개를 보면서 인간과의 언약을 다시 한번 생각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14-16절)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억하지 못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그처럼 그분의 마음이 아프셨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나님께서 인간의 연약함에 대하여 더욱 더 많은 인내를 하시고자 하는 다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내하심이 끝나지 않도록 혹시 죄를 지었다고 하여도 빨리 돌아서서 다시 하나님앞으로 회복되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벌하시기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시며 우리를 통하여 오히려 영광을 받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 하나님앞에서 온전한 삶을 위하여 노력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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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가?
(예화) 일곱색깔 무지개의 삶
노아 홍수 이래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 있다. 두번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언약의 증표로 노아에게 무지개를 주셨다(창 9:11~17).
일주일을 하루씩 나눠 볼 때 동양 사상으로는 일(해) 월(달) 화(불) 수(물) 목(나무) 금(쇠) 토(흙)로 규정한다. 삶의 기본요소들이다.
무지개의 일곱빛깔이 각각 지닌 의미의 약속도 눈길을 끈다.
빨강(정열) 주황(인내) 노랑(평화) 초록(휴식) 파랑(희망) 남색(겸허) 보라(사랑) 등이다. 모두 우리 삶 속에서의 지혜를 담고 있다.
일곱가지 무지개 색깔이 지니는 의미와 뜻은 약속을 받고 지키는 사람의 몫이다. 약속은 약속한 이와 그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의 결단으로 이뤄진다.
인간에게 무지개를 약속하신 하나님은 신실한 분이시다. 그분이 신실함으로 주신 약속을 믿음으로 온전히 받아들일 때 그 약속은 축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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