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고(17)
17-24절을 보면 노아 홍수의 양상이 나타납니다. 즉 40일간 밤낮으로 계속된 큰 비로 인하여 천하의 온 산이 물로 뒤덮이고 150일 간이나 물이 땅에 창일함으로써 땅위에 움직이는 기식있는 모든 생물은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반면 모든 생물을 멸절시킨 대홍수의 물결이 넘쳐날 때 그 대홍수의 물결은 노아와 그의 가족 및 구별된 짐승들이 타고 있던 방주를 수면 위로 들어 올림으로써 그들을 구원하였습니다. 즉 대홍수가 하나님을 경외치 않던 자들에게는 죽음의 물결이 된 반면, 하나님을 경외한 노아와 그의 가족들에게는 오히려 세상의 멸시와 조롱과 박해에서 벗어나게 하고 세상에 대한 심판과 죽음으로부터 건져져 생명을 얻게 하는 구원의 물결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후 심판은 하나님을 경외치 아니하는 불신자들에게는 두려운 것이지만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는 성도들에게는 도리어 은혜로운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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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서 그 말씀이 이루어질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리고 있는가?
2. 홀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만 남았더라(23)
2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 버리니 곧 사람과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 버림을 당하였으되 홀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만 남았더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잘 알다시피 노아 당시에도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인간 문명이 발달되어 있었습니다.(4:17, 20-22) 하지만 그러한 인간 문명도 홍수 심판으로부터 인간들을 구원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방주 안에 있던 노아 가족과 생명들만이 모두 안전하게 보존되었습니다. 아니 물이 불어나면 불어날수록 방주와 그 안에 있는 생명들만은 멸망할 세상의 것들과 구별되어 더욱 더 안전하게 보존될 뿐 아니라 세상이 물에 잠기면 잠길수록 더욱 솟아오름으로써 물에 잠긴 세상 가운데서 더욱 찬연한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최후 심판으로 말미암아 온 세상이 멸망하는 가운데서도 오직 방주로 예표되는 교회와 그 안에 거한 성도들만은 안전하게 보존될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이 깊으가면 갈수록 교회와 성도들은 더욱 영화롭게 될 것이라는 영적인 교훈을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비록 세상에서 멸시와 조롱을 당한다 할지라도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 위에 세워진 교회만이 최후 심판에서 자신을 구원할 유일한 방주임을 깨달아 항상 그 안에 머물러 있으면서 하나님과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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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방주안에 머물러 주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가?
제목 : 아들을 친 『뺑소니운전』
미국 플로리다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비극이 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한 소년이 자동차에 치였다.자동차 운전사는 피흘리는 소년을 놔둔채 뺑소니쳤다.다행히 『뺑소니차량번호』를 본사람이 이 사실을 신고하여서 경찰이 추적하여 그날로 범인을 검거했는데 놀랍게도 범인은 피해자의 아버지였다.
그러니까 아버지는 피해자가 자기 아들인 줄도 모르고 사고를 낸 후 뺑소니쳤던 것이다.
『비양심』은 드러나게 마련이며 거기에는 『심판』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앞에서 바른 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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