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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 가족의 승선 (창세기7장 6-16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창세기 7: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창세기 7: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창세기 7: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창세기 7:9]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창세기 7:10]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창세기 7:11]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창세기 7:12]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창세기 7:13]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창세기 7: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창세기 7:15]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창세기 7: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1. 노아가 아들들과 아내와 자부들과 함께(7)

7절에 보면 “노아가 아들들과 아내와 자부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로 들어 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13절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 속에서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노아 당시 사회는 중혼이나 성적인 타락이 온 사회에 만연되어 있었으나 노아의 가족은 일부 일처제의 성경적 가정 윤리를 고수함으로써 가정의 순결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노아의 가족 전체가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구원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훗날 역시 노아의 가정과 비슷하게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하나님의 유황불 심판에서 구원을 받기는 했으나 가족 가운데 일부가 구원에서 제외되었던 롯의 가정(19:12-38)과는 큰 대조를 이룬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사실에서 우리는 “가정”이 단순한 주거 공동체가 아닌 신앙과 사랑의 공동체가 될 때 그 가정은 다 구원을 받고 나아가 사회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속히 가정의 본래의 기능을 회복해야 합니다. 가정을 신앙과 사랑을 보존하는 생명의 공동체로 가꾸어야 하겠습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권위나 의무에서가 아닌 진정한 사랑과 수고속에서 노력하며 돌아 보고 또한 신앙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가정이 될 때에 부패하여 암흑 가운데 있는 이 사회 속에서 찬연한 빛을 발할 뿐만 아니라 마지막 심판 때에 온 가족 구성원이 다 구원을 받는 그러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가정은 하나님앞에 온전한 모습을 가지고 사는가?


2.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더니(9)

8,9절에서 보면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더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14, 15절에서도 동일한 내용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듯이 각 동물들 가운데서 암수 한 쌍씩을 구별하여 방주로 인도해 들인 것은 노아가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노아는 동물을 그 종류대로 한 쌍씩 방주로 인도해 들일 능력이 없었습니다. 각 동물들은 그들 스스로 쌍을 이루어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렇다고 동물들이 노아의 마음을 알아서 스스로 노아 앞으로 나아와 방주로 들어 간것도 아닙니다. 동물들이 이처럼 쌍을 이루어 방주로 들어간 것은 만물의 주권자되시는 하나님께서 그 배후에 역사하신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여 충성하는 노아를 위해 역사하사 그의 힘이 미치는 못하는 부분을 직접 이루어 주심으로 그로 하여금 자기에게 주신 사명(6:19)을 온전히 감당케 하시고 이루어 주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키를 원하십니까? 또한 매사에 이룸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먼저 하나님께 충성하는 삶을 사십시오.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십시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심으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실 것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께 충성된 믿음의 사람인가?



1. 하나님께서 주신 가정을 귀히 여기며 부모로서, 자녀로서, 남편으로서, 아내로서 합당한 신앙의 모본과 삶이 드러나는 하루가 되게하소서.
2.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에 충성된 자를 도와 형통케 하십니다. 먼저 충성된 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이루시는 일들을 보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