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이 부르시지만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게 되고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죄 이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부르지만 하나님앞에 나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고 나의 생각대로 살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것 같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하나님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영적 휘장이 다 찢어졌으므로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을 부를 수 있고 하나님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속에 죄를 가지고는 나아갈 수 없음을 기억하고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이루어가기 위하여 항상 죄와 피흘리기까지 싸우는 믿음의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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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당당할 수 없는 죄에 매여 있지 않은가?
2. 핑계하는 인생
아담과 하와는 죄를 지은 이후에 이전에 서로가 화목하고 아름다웠던 모습과는 달리 서로의 책임을 떠넘기는 치사함을 보이게 됩니다. 이들의 모습은 이땅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행하고 있는 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은혜가 떠난 인생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핑계하기에 급급하게 됩니다. 이것은 개인의 성격문제나 성향문제 보다 은혜가 떠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은혜에 빠진 사람은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으로 인정하는 겸손함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앞에 온전한 은혜를 갈망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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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핑계하는 인생의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예화) 뱀과 처음 사람
인도의 고대 비석에 새겨진 크슈나 신은 면류관을 쓰고 뱀의 허리를 밟고 섰는데 뱀은 신의 발꿈치를 무는 형상으로 조각되어 있어 신이 죄악을 징벌하고 인간을 구원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여인이 큰 지팡이를 가지고 자기 발부리로 돌아오는 뱀을눌러 잡는 형상을 조각한 비석이 발견되었다.
수리아 지방에서 발견된 고대 비석에는 나무를 가운데 두고 좌우에 남녀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며 앉았는데 여자 배위에 큰 뱀이 곧게 서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이는 남녀가 뱀과 같이 동거한 증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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