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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의 소원 (욥기6장 8-13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욥기 6:8] 

나의 간구를 누가 들어 줄 것이며 나의 소원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랴

[욥기 6:9] 

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나를 끊어 버리실 것이라

[욥기 6:10]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

[욥기 6:11] 

내가 무슨 기력이 있기에 기다리겠느냐 내 마지막이 어떠하겠기에 그저 참겠느냐

[욥기 6:12] 

나의 기력이 어찌 돌의 기력이겠느냐 나의 살이 어찌 놋쇠겠느냐

[욥기 6:13] 

나의 도움이 내 속에 없지 아니하냐 나의 능력이 내게서 쫓겨나지 아니하였느냐

1.나를 거두소서.

욥은 자신의 소원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쳐서 빨리 죽도록 도와 주시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욥이 얼마나 큰 고통 가운데서 싸우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바꾸어 말하면 사단이 욥에게서 하나님을 향한 원망의 소리를 하게 하기 위하여 얼마나 극렬하게 욥을 괴롭혔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욥은 자신의 힘으로는 더 이상은 견뎌 낼 수 있는 힘이 하나도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욥은 자신의 생명을 거두어 달라고 요청하면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욥의 하나님은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의 고통속에서도 선하신 분이며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그는 증명래 보이고 있습니다.

묵상하기
나의 하나님은 욥이 만난 하나님과 동일하신 분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가?


2.한번도 거스리지 않은 욥

욥은 지금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 자신의 지난 믿음의 삶을 돌아볼 때에 하나님의 뜻을 한번도 거스리지 않았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얼마나 욥의 평소의 영적 삶이 거룩함으로 가득하였는지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욥과 같이 이러한 고백을 당당하게 할 수 있다면 이것이 가장 복된 삶이라고 할 것입니다. 비록 지금 욥은 비참함 가운데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참되게 살았던 때를 회상할 때에 그것인 참으로 감사하고 복됨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욥과 같이 나의 믿음의 삶을 돌아보면서 한번도 하나님을 거스리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살 수 있도록 거룩한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지난 삶을 회상할 때 욥과 같이 당당하게 하나님께 고백할 수 있는가?



1.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은 선하심을 고백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2.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정직함을 잃지 않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