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나니아의 고소(1절)
앞에서 바울은 아나니아를 일컬어서 회칠한 담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하여 아나니아는 바울을 총독 앞에서 고소하게 됩니다. 아나니아는 바울이 알지 못하고 행한 일을 문제 삼아 고소했습니다. 아나니아는 자신이 가진 대제사장의 권위를 그릇된 방법으로 세우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 속에서 생활할때에도 종종 이러한 유혹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어떻게 보시는가에 맞추어서 어떤 일을 행하지 않고 단지 그가 나에게 어떻게 하였는가가 가장 큰 기준이 되어서 공의롭지 못한 일들을 행한다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주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고 그 뜻이 나에게 불리하더라도 그 뜻에 맞추어서 자신의 뜻을 결정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감정으로 일을 그르치는 일은 없는가?
2.더둘로의 송사
오늘 더둘로는 벨릭스 총독 앞에서 바울을 송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온갖 거짓된 말들을 앞세워 바울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더둘로의 말대로라면 바울은 더 이상 살아남기가 어려운 절대 절명의 위기에 몰리는 것입니다.
믿음대로 살아갈 때 마귀는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를 넘어 뜨리고자 합니다. 믿음 생활을 잘하면 잘 할수록 오히려 마귀는 우리의 주변을 움직여서 우리를 넘어 뜨리려고 합니다. 모함을 합니다. 억울하게 합니다. 이러한 믿음의 시련을 당할 때 우리는 오히려 더욱 주님을 의지하면서 이 시기를 감당하여야 합니다.
마귀는 성도를 공격하면서 화를 내며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항상 믿음의 눈을 가지고 그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는 영적 지혜로움이 필요합니다.
묵상하기
나를 시기하는 자들로 인한 시련을 잘 감당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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