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계속된 회개를 촉구하는 엘리바스(17-26절)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하나님의 징계는 그분의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분의 뜻 안에서 치신 후에는 그 상처를 싸매주시고 회복케 하시는 분이심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주어지는 어떠한 어려움을 만나도 결코 그 어려움이 그를 삼키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보호해 주시는 분이심을 말합니다. 그리고 분명 욥에게 더 큰 복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엘리바스는 계속해서 이런 하나님께서 자네를 향하여 실수 하신 것이 아니니 그분 앞에 회개하라고 촉구하며 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욥의 고난의 이유를 알고 있기에 바른 말이라고 하여도 그것이 욥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도 함께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이 처한 어려움을 보고 섣불리 판단하여 그에게 죄를 묻는 일은 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묵상하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선하심을 인정하는가?
2.엘리바스의 확신(27절)
엘리바스가 욥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도록 하기 위하여 많은 말들을 합니다. 분명 그의 충고는 하나님의 더 크신 뜻을 바로 알지 못하는 가운데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말 속에서 그의 삶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가 말하는 하나님의 모습은 자신이 직접 삶속에서 경험한 것임을 27절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이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경험하지 않은 성도는 어떤 일을 행하든지 확신이 없어서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살 속에서 경험하고 확신하는 성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없는 신앙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을 내 삶속에서 만나고 그분을 확신하며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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