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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의 항변 (욥기6장 1-7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욥기 6: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욥기 6:2] 

나의 괴로움을 달아 보며 나의 파멸을 저울 위에 모두 놓을 수 있다면

[욥기 6:3] 

바다의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러므로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

[욥기 6:4] 

전능자의 화살이 내게 박히매 나의 영이 그 독을 마셨나니 하나님의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여 치는구나

[욥기 6:5] 

들나귀가 풀이 있으면 어찌 울겠으며 소가 꼴이 있으면 어찌 울겠느냐

[욥기 6:6] 

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닭의 알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

[욥기 6:7] 

내 마음이 이런 것을 만지기도 싫어하나니 꺼리는 음식물 같이 여김이니라

1.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말하는 욥

욥은 자신의 생일을 저주한 일에 대하여 엘리바스의 책망을 듣고 자신의 억울함을 이야기 합니다. 욥은 그 친구들이 느끼는 것 보다 훨씬 더 자신의 고통이 크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생일을 저주한 것은 분명 옳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고통 가운데서 견딜 수 없이서 한 그 말을 가지고 너무 심하게 자신에게 말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욥이 이렇게 말한 것은 자신의 처지를 친구들에게 알려서 그 고통을 이해해 달라고 하는 의미였음을 말합니다. 결국 욥은 자신의 처지를 알리려고 했던 말 때문에 더 큰 상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 영적인 권면을 할 때에 그의 사정을 바로 알고 행하여야 오늘 욥이 받은 고통을 주지 않게 될 것입니다.

묵상하기
다른 사람의 사정을 살피지 않고 영적인 권면에 치중한 적은 없는가?


2.이해할 수 없는 욥

욥은 지금 자신의 삶속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은 자신이 평소에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심을 받고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여 선하게 살아왔는데 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러한 고통이 오도록 내버려 두시는가에 대하여 알 수 없음으로 자신의 심령이 너무나 힘들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욥은 자신이 자신의 난날을 저주하며 힘들어 한 가장 큰 이유가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침묵하심에 대한 것임을 말합니다. 거꾸로 말하면 욥은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함이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이 욥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안따까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욥처럼 내가 당한 고통에 대하여도 실수 하지 않으실 하나님을 신뢰했는가!



1.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자들에게 바른 도움을 주게 하옵소서.
2. 매 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힘쓰는 종이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