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툼의 원인(1-6절)

야고보서는 4장에서 교회 공동체가 올바르게 행하여야 하는 몇 가지 주요한 교훈을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성도 간의 다툼에 대한 문제를 다룹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다투는 원인은 단순한 성격 탓이나 환경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은사를 사모하지 않고 세상의 헛된 것을 쫓는 그릇된 욕심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릇된 욕심이 교회 공동체를 얼마나 크게 해롭게 하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런 현상은 하나님에 대한 참된 사랑이 결여될 때 나타납니다. 자신의 체면과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욕심들로 인하여 고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 된 예수님의 뜻을 따라 서로를 인정하고 겸손함으로 함께 낮아지게 될 때 교회 공동체는 회복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나부터 이런 겸손함으로 옷 입고 믿음으로 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욕심 때문에 공동체를 다툼의 현장으로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2.어떻게 극복할까?(7-10절)

오늘 성경에서 제시하는 다툼을 극복하는 비결은 세 가지로 나타납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철저하게 순종하여야 합니다. 나아가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마귀의 존재를 분명히 알고 대적하여 싸우라고 말합니다.(7절) 우리의 대적은 같은 믿음의 성도가 아니라 우리의 사이를 나누는 마귀임을 직시하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의 영적 위치를 분명히 하라는 것입니다. 두 마음의 상태를 버리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신앙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8절)
세 번째는 우리가 짓는 죄에 대하여 애통해 하며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문제만을 보고 성도들 간에 미워하고 시기하는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항상 그 문제를 이용하는 마귀의 실체를 바로 알고 영적으로 바로 대처하여야 합니다. 공동체는 참된 화평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다해 섬겨야 합니다.

묵상하기
다툼을 일으키는 사단의 궤계를 직시하고 싸워 이기고 있는가?

1. 교회 공동체의 화평을 이루는 종이 되게 하소서.
2. 다툼은 사단과의 영적 전쟁임을 인지하고 행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