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예수님처럼(7-12절)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아 들였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들에게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말합니다. 할례의 제정자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할례를 받으셨고, 모든 율법을 완전하게 행하신 그분은 유대인만 아니라 이방인의 종으로 섬기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용납하신 이방인들을 용납하지 못하는 것은 그릇된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방인에게 복음이 선포 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실현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이었습니다. 이것을 구약의 말씀들을 통하여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들을 지체로 받아들여야 함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런 잘못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그릇된 기준으로 예수님께서 종으로 섬기시면서까지 사랑하신 이들을 무시하거나 용납하지 않는 잘못을 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를 힘쓰는가?

2.소망의 하나님(13절)

성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지식이나 상식이 신앙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가진 경험이 신앙의 기준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바울은 구약성경에서 이방인의 구원에 대하여 예언되어진 말씀들을 상기시킵니다. 그들이 가진 생각과 기준을 다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라고 권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에 바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것의 기준이며 진리입니다. 나의 생각과 경험의 그릇안에 들어오는 말씀만 받아들이는 잘못을 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말씀 없이 사는 자들과 같은 기준으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일시적으로 받아 들이기 어려운 말씀이 있어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 믿음을 통하여 소망의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며 사는 성도인가?

1.말씀의 바른 기준을 깨달아 행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2.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소망있는 성도의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