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설적인 믿음(2절)

성경은 시험을 만나면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말합니다. 참으로 역설적인 말입니다. 시험을 당하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 상황 속에서 기뻐하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야고보 서신을 받는 대상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당하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들을 향하여 시험을 만나면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신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실수하지도 않으시고 모든 것을 온전히 이루어 가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가능합니다. 우리의 시험까지도 그분의 원대하신 계획 속에 허락하시는 것을 믿을 때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시험 이후에 하나님께서 베푸실 큰 은혜가 있음을 믿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당하는 시험들이 있을 때 결코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 일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시험을 만나면 기뻐하라는 말씀을 바르게 믿음으로 받아 들이고 있는가?

2.온전히 이루라(3-4절)

말씀대로 살다가 시험을 당하여도 기뻐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험으로 인하여 주어지는 또 다른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은 신앙의 아름다운 열매인 인내의 열매를 얻을 수 있게 하기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온전한 인내를 이룰 수 있는 것은 놀라운 영적인 성장을 가져오게 합니다.

어느 시대나 말씀대로 사는 성도에게 시험은 주어집니다. 오늘 말씀은 시험을 당하는 성도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믿음의 시련이 온전한 인내를 갖게 함을 알게 합니다. 성도는 시험을 만날 때 끝까지 잘 견뎌서 온전히 이루도록 힘써야 합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시험의 어려움을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 시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놀라운 뜻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참 성도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시험을 통해 온전한 인내를 이루게 하신다는 말씀을 확신하는가?

1. 시험을 당할 때 기뻐할 수 있는 영성을 주옵소서.
2. 모든 상황속에서 참 인내를 배우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