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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고보의 인사 (야고보서1장 1-1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야고보서 1: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1.나는 누구인가? 

초대교회를 섬겼던 성도들은 자신이 누군지를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어떤 일을 할 때에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야고보는 자신이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임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예수님의 동생임을 내 세울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종의 신분은 자유가 없이 주인에게 모든 것이 맡겨진 신분입니다. 야고보는 세상의 어떠한 지위나 명예보다는 하나님의 종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세상이 주는 자유를 택하지 않고 하나님의 종으로 그분께 속박당하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감사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무가치한 존재임을 온전히 고백하게 될 때 하나님의 종됨이 진정으로 감사하고 기쁘게 됩니다.  

우리도 야고보 선생과 같이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사는 것을 기뻐하고 그것을 소망하며 사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종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는가? 


2. 흩어진 열 두지파 

야고보 선생은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한다고 말합니다.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란 팔래스틴을 제외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던 디아스포라 유대인을 가르치는 말입니다. 초대 교회 당시에는 대박해로 각지로 흩어진 유대인 출신 성도와 이방 지역에 거주하다가 개종한 유대인 성도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되었습니다. 그들은 비록 흩어졌지만 어느 곳에서든지 믿음을 지키며 살려고 노력하는 성도들이었습니다. 어느 곳에 처하든지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을 지켜 간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 처하여도 믿음을 지켜 행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처한 곳이 어디든지 열두 지파의 영적 권위를 가지고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가 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인인가? 



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평생 살 수 있게 하여 주소서  
2. 어떤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 행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