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두 종류의 거울추를 갖지 말라(13-16절)
고대 근동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상거래를 할 때에 일정한 무게를 나타내는 추를 가지고 그 무게나 양을 측정하였다. 하지만 부정한 사람들은 그 추를 속여서 부당한 이윤을 취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향하여 이러한 부당한 이윤을 취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정당한 대가를 받고 정직히 행할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땅에서 그 생명이 길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을 속여 자신의 이득을 취하는 일을 행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속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단 상거래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 속에서 부당한 것을 취하지 않는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의 본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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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직한 저울추를 가지고 사는가?
2.아말렉을 제거하라(17-19절)
인자하시고 온유하시고 사랑이 넘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대적에 대하여는 아주 단호하고 정확한 공의를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아말렉에 대하여 진멸할것을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의 백성들 속에 이방의 그릇된 생각이나 사상이 들어가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특히 오늘 말씀 가운데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하는 부분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안식을 주실 때에 그러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이후에 더욱 더 악한것을 멀리하고 죄에 대하여 경계심을 가지고 단호하게 대처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결코 세상과 타협하며 적당히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도록 힘쓰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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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것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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