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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의와 자비의 하나님 (신명기25장 1-4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신명기 25:1] 

사람들 사이에 시비가 생겨 재판을 청하면 재판장은 그들을 재판하여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할 것이며

[신명기 25:2]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면 재판장은 그를 엎드리게 하고 그 앞에서 그의 죄에 따라 수를 맞추어 때리게 하라

[신명기 25:3]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매를 지나치게 때리면 네가 네 형제를 경히 여기는 것이 될까 하노라

[신명기 25:4] 

곡식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

1.공의와 사랑의 하나님(1-3절)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만약 사람들 사이에 재판이 나면 그 재판을 진행하는 자는 먼저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악인에게는 그 죄에 해당하는 벌을 내려야 합니다. 상벌이 정확하지 않는 사회는 급격하게 타락하게 됩니다. 더 나쁜 것은 악한 일을 하고도 오히려 잘 사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성경에서는 악인에 대하여 벌을 내릴 때에도 지켜야 할 선을 정해 주었습니다. 매의 횟수를 정하여 그 이상 벌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벌의 목적은 그 사람이 깨닫고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 되어야 합니다. 한 인격을 모욕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됨을 말합니다.
공의는 분명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공의의 목적은 그로 하여금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려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내가 속한 공동체에는 공의가 바로 실현되고 있는가?


2.망을 씌우지 말라(4절)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자비와 긍휼의 마음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고대 근동지방에서는 추수한 곡식을 타작할 때 곡식을 타작 마당에 늘어놓고 소로 널판지를 끌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소는 발 아래에 있는 곡식을 먹게 되는데 이것을 막기 위하여 무자비하게 소에게 망을 씌우는 일은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짐승이라도 사람을 유익하게 하면 그 삯을 받도록 하여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하물며 사람에 대하여는 더 많이 배려하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더욱 배려심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여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고용하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일을 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이러한 마음을 읽어서 우리의 이기심때문에 다른 사람이 눈물흘리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배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가?



1.시비를 판단하여 공의로 행할 때에도 인자의 마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2.이 땅에 부당하게 대우를 받는 자들이 없게 하시고 공의로운 땅이 되게 하옵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