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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품위 (신명기25장 5-12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신명기 25:5]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 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신명기 25:6] 

그 여인이 낳은 첫 아들이 그 죽은 형제의 이름을 잇게 하여 그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신명기 25:7] 

그러나 그 사람이 만일 그 형제의 아내 맞이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면 그 형제의 아내는 그 성문으로 장로들에게로 나아가서 말하기를 내 남편의 형제가 그의 형제의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 잇기를 싫어하여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내게 행하지 아니하나이다 할 것이요

[신명기 25:8] 

그 성읍 장로들은 그를 불러다가 말할 것이며 그가 이미 정한 뜻대로 말하기를 내가 그 여자를 맞이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노라 하면

[신명기 25:9] 

그의 형제의 아내가 장로들 앞에서 그에게 나아가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이르기를 그의 형제의 집을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고

[신명기 25:10] 

이스라엘 중에서 그의 이름을 신 벗김 받은 자의 집이라 부를 것이니라

[신명기 25:11] 

두 사람이 서로 싸울 때에 한 사람의 아내가 그 치는 자의 손에서 그의 남편을 구하려 하여 가까이 가서 손을 벌려 그 사람의 음낭을 잡거든

[신명기 25:12] 

너는 그 여인의 손을 찍어버릴 것이고 네 눈이 그를 불쌍히 여기지 말지니라

1.기업을 지켜라(5-10절)

이스라엘 공동체에 주어졌던 특별한 법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첫째 아들이 결혼한 후 죽게 되고 그 아내만 혼자 남으면 그 둘째 아들이 그 여인을 아내로 맞아서 그 계대가 끊어지지 않게 하도록 하였습니다. 형제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법의 정신은 이스라엘 공동체 속에서는 개인의 삶보다 그 가정에 내린 기업을 이어가는 것을 더 높은 가치로 삼았음을 드러냅니다. 하나님께 부여 받은 기업을 인간의 여러가지 상황속에서도 바르고 온전하게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믿음의 가정들에게 주어지는 영적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믿음의 가정들은 이것을 함께 지켜 나가야 합니다. 노아의 가정이 행했던 것처럼 하나님께 받은 영적 가치들이 그 가정을 통해서 온전히 세워지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우리 가정에 내리신 하나님의 영적 사명이 온전히 유지되고 있는가?


2.범하지 말아야 할 선(11-12절)

남편끼리 싸움을 할 때에 아내된 자가 다른 남자의 음낭을 잡은 일에 대하여 대단히 큰 벌을 내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있음을 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지켜야 할 선이 있음을 알게 합니다. 다툼은 삶 속에서 늘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툼의 대상에 대하여 행하는 모든 행동이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지금 그 순간 아무리 미운 상대라고 하여도 그 역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격체임을 잊지 말고 선을 넘는 무례함을 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묵상하기
이기적인 행동으로 다른 사람의 인격을 무시고 선을 넘는 무례를 범하고 있지 않은가?



1.내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기업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온전히 지키게 하옵소서.
2.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자녀의 품위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도와 주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