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을 지켜라(5-10절)
이스라엘 공동체에 주어졌던 특별한 법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첫째 아들이 결혼한 후 죽게 되고 그 아내만 혼자 남으면 그 둘째 아들이 그 여인을 아내로 맞아서 그 계대가 끊어지지 않게 하도록 하였습니다. 형제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법의 정신은 이스라엘 공동체 속에서는 개인의 삶보다 그 가정에 내린 기업을 이어가는 것을 더 높은 가치로 삼았음을 드러냅니다. 하나님께 부여 받은 기업을 인간의 여러가지 상황속에서도 바르고 온전하게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믿음의 가정들에게 주어지는 영적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믿음의 가정들은 이것을 함께 지켜 나가야 합니다. 노아의 가정이 행했던 것처럼 하나님께 받은 영적 가치들이 그 가정을 통해서 온전히 세워지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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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에 내리신 하나님의 영적 사명이 온전히 유지되고 있는가?
2.범하지 말아야 할 선(11-12절)
남편끼리 싸움을 할 때에 아내된 자가 다른 남자의 음낭을 잡은 일에 대하여 대단히 큰 벌을 내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있음을 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지켜야 할 선이 있음을 알게 합니다. 다툼은 삶 속에서 늘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툼의 대상에 대하여 행하는 모든 행동이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지금 그 순간 아무리 미운 상대라고 하여도 그 역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격체임을 잊지 말고 선을 넘는 무례함을 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묵상하기
이기적인 행동으로 다른 사람의 인격을 무시고 선을 넘는 무례를 범하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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