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량한 자녀에 대하여(18-21절)
바로 앞서 부모가 자녀에게 편애로 인하여 자녀에게 불이익을 주지 말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제는 자녀가 부모에게 마땅히 행해야 할 바를 행하지 않고 부모의 권위에 순종하지 않고 어머니의 훈계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자식에 대하여 어떻게 징계 할 것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 자식이 있으면 부모들은 그를 잡아서 성읍 장로들에게 넘겨 주어야 합니다. 자녀를 넘겨 받은 장로들은 부모들의 말을 들은 후에 그 죄가 부모에게 패역한 죄를 범하였을 경우에는 그를 돌로 쳐 죽이는 형벌까지 내리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부모의 권위를 존중하십니다. 노아의 둘째아들 함이 아버지의 벌거 벗은 것을 보고 흉보았다가 큰 저주를 받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혹시 하나님 보시기에 부모에 대하여 패역함을 범하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부여한 권위를 가벼이 여기는 자녀가 되지 않도록 항상 부모를 공경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지켜 행하고 있는가?
2.나무위에 달라(22-23절)
죽은 죄를 지어서 죽임을 당한 자의 주검을 나무위에 하루동안 달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은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알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십니다. 그리고 죄를 지은 자에 대하여 분명한 공의를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고 하여도 우리 안에 죄성이 우리를 괴롭힙니다.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이 죄성과 싸우기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피흘리기까지 싸우라고 하신 말씀을 늘 기억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말씀을 통하여 나 자신을 정결케 하지 않으면 죄를 짓는 자리에 서기가 쉽습니다. 항상 성령님과 동행하기를 힘쓰고 죄에 대하여 민감함을 잃지 않도록 힘쓰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죄에 대하여 피흘리기까지 싸우며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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